제주 서귀포 흑돼지 두루치기 용이식당 솔직후기

제주 서귀포에 흑돼지 두루치기로 유명한 용이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올레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처음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건물이 새단장 되고 실내도 아주 넓어졌네요.

예전에는 아죽 낡은 내부인테리어에 아주 맛집냄새가 풍겨서 기억에 남았었는데요 ㅎㅎ

건물이 새단장 됐지만 여전히 냄새가 좋습니다.

 

이 집 흑돼지 두루치기는 이렇게 양념된 생고기 상태로 나옵니다.

빨간 색갈이 아주 식욕을 돋구네요!

무쇠팬에 가스불로 세게 달구어 고기를 먼저 익혀줍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야채가 나옵니다.

아주 푸짐하게 나오죠! 셀프바에서 리필을 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 무채, 파채, 김치, 상추 모든것이 아주 두루치기와 찰떡인 야채들입니다

이 야채를 그냥 먹는건 아니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상추를 빼고는 싹다 팬에 넣어야 합니다. 

일단은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지글지글~ 무쇠팬에 고기를 익히니 아주 맛깔스럽게 익어갑니다.

공복상태라 배도 고프고 오랜만의 방문이라 아주 군침이 도네요.

하지만 맛있게 먹기위해 끝까지 인내를 하고 볶아줍니다!

 

 

맛있어 보이쥬?

좀만 더 참아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은후에 이렇게 야채를 올려줍니다.

갑자기 양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이제 또 열심히 볶아줍니다! 

여지껏 딴데서 본적 없는 스타일의 두루치기에요 ㅎㅎ 

야채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아주 안성맞춤인 메뉴입니다 ㅎㅎ 

 

 

 

야채를 적당히 잘라주고 볶으면 점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변해갑니다.

정말 배가고프면 참기 힘들 수 있지만 생각보다 금방 볶아져요~

기다린만큼 맛있으니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위에서 본 비주얼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은것도 있고 햇살이 잘 들어오는 구조라서 두루치도 아주 밝게 나왔네요

이제 고기가 다 익었으니 쌈이랑 맛있게 먹습니다 ^^ 

아까 나온 상추, 마늘과 함께 쌈을 싸먹으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죠? 저도 군침이 도네요 ㅠㅠ 

 

 

두루치기를 다 먹고나면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어야죠

무쇠팬의 볶음밥은 진짜 대박이죠!

이런 무쇠팬 집에다가 하나 가져다 놓고 싶더라구요 ㅎㅎ

숟가락 두개로 양쪽에서 열심히 뒤적거리며 볶아줍니다.

 

 

다 볶고나서 이렇게 넓게 펼쳐주면 바닥에 깔린쪽에 약간 누룽지 볶음밥이 됩니다 

저는 약간 누른 볶음밥이 좋아서 꼭 이렇게 먹습니다.

두루치기 고기를 좀 남겨놨다가 잘라서 볶음밥에 이렇게 같이 넣어주면 식감이 더 좋습니다.

볶음밥도 아주 비쥬얼이 좋네요..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제주도 서귀포에가시면 용이식당에 들려서 흑돼지 두루치기 한번 드셔보세요

한때 제주도 2년 거주 했던 사람으로써 완전 강추합니다!!

도민들도 인정하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세요

주차는 가게앞 골목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 오전 09:00 ~ 오후 10:00

 

연락처 : 064-732-7892